묵상 칼럼
2026.05.20 · 1분 읽기 · 시편 1:1-3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의 느린 길
시편 1편의 복은 빠른 성취가 아니라 말씀 곁에 오래 머무는 느린 길에서 시작된다. 뿌리내림의 신앙을 짧게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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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먼저 멈춘다. 악인의 꾀를 따라 달려가지 않고, 조롱의 자리에 오래 앉지 않는다.
시편 1편이 말하는 복은 빠른 승리가 아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을 마시는 삶이다. 잎이 마르지 않는 이유는 잎이 강해서가 아니라 뿌리가 물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한다는 것은 하루 종일 종교적 생각만 한다는 뜻이 아닐 것이다. [확인 필요] 오히려 삶의 판단을 말씀 곁으로 자주 되돌리는 훈련에 가깝다.
오늘의 복은 더 많이 이루는 데 있지 않고, 더 깊이 머무는 데 있을 수 있다.
주님, 서두르는 마음보다 말씀 곁에 머무는 마음을 주소서.